문재인 신년 기자회견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검찰개혁 앞장서면 더 신뢰받을 것"

문재인 신년 기자회견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검찰개혁 앞장서면 더 신뢰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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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관계가 전반적으로 매끄러워만은 보이지않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면 더 신뢰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엄정한 수사, 권력에도 굴하지 않는 수사, 이런 면에서는 이미 국민에게 신뢰를 얻었다"며 말했습니다.

최근부터 청와대와 검찰간의 갈등으로 인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에 대해서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총장에 대한 신뢰를 공개적으로 표명함으로써, 검찰 개역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독려한 것으로 생각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에게 특히 이 세 가지 부분에 대해서 알아 두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검찰 개혁은 검찰 스스로 주체라는 인식을 가져줘야만 가능하고 검찰총장이 가장 앞장서줘야만 수사관행 뿐 아니라 조직문화 변화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

"왜 자꾸 검찰은 나무라냐는, 억울한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수사권이 절제되지 못한다거나 피의사실 공표로 여론몰이를 하는 초법적 권력과 권한이 행사된다고 국민이 느끼기에 검찰개혁이 요구되는 것이다."

"검찰이 겸허히 인식해야 한다. 권한이 과거보다 줄긴 했지만 검찰 권력은 여전히 막강하다"


특히 최근 검찰 고위직 인사를 둘러싼 파동에 대해서도 제 삼의 장소에 인사 명단을 가져와야만 의견을 말할 수 있겠다'고 한다면 인사프로세스에 역행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는
"과거에 만약 그런 일이 있었다면 그야말로 초법적 권한, 권력을 누린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그 한 껀으로 저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평가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를 겨냥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검찰개혁은 그 이전부터 꾸준히 진행된 작업이고 청와대 수사는 오히려 그 이후 끼어든 과정에 불과하다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는데요

문 대통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검찰개혁에 기여가 굉장히 크다며
조 전 장관이 지금까지 겪은 고초만으로도 저는 크게 마음의 빚을 졌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소통·협치·통합이 절실한데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어서 대통령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상당한 부분은 대통령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협치에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개헌 논의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그 추진 동력을 되살리는 것은 국회의 몫"이라며 "다음 국회에서라도 총선 시기 공약 등을 통해 개헌이 지지받는다면 그 다음 국회에서 개헌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상 레이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