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7번 확진자 퇴원 인터뷰에서 남긴 말│신종 코로나19 가벼운 독감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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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의 Deep Talk은
뉴스에서 미처 다 전해드리지 못한 '단 한 줄'의 내용이라도,
진실된 이야기와 생각들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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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명지병원에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특히 17번 환자는 신종 코로나19 발병을 인지한 직후부터
뛰어난 대처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는데요.


지난 5일 신종 코로나19 양성 확정 판정을 받기 전까지만해도

음식점과 약국, KTX 등, 사람들이 밀집한 지역을 이동했는데요.

본가인 대구까지 향하면서
단 한 명에게도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집에서조차도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1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환자 3번, 8번, 17번 환자를 격리 해제한다고 알렸는데요.


지금까지 총 7명의 환자가 완치 되었는데요.

특히 17번 확진 환자의 인터뷰가 많은 사람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공포심을 다소 해소했다는 반응 입니다.




17번 확진자는 "제가 17번 환자 입니다."라며
차분하게 인터뷰를 진행 했는데요.


우리나라처럼 초기에 잘 대응해서 치료를 잘 받으면
충분히 나을 수 있는 병인 것 같다며


조금 심한 독감의 느낌으로 치료를 금방 끝낼 수 있는
병인 것 같다고 침착하게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17번 환자는 아직 퇴원하지 못한 나머지 분들도
빨리 퇴원했으면 좋겠다며


그 동안 치료에 도움을 준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들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손수 편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에서만 보더라도
그의 심성이 얼마나 따듯한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대통령 특식에다 대고
찬 밥 먹는다고 투정하던 사람과는 너무나 달라 보입니다.


역시 사람은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레이첼이었습니다.

코로나19 퇴원하는 17번 환자가 인터뷰에서 남긴 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가벼운 독감 느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7번 확진자 퇴원 인터뷰에서 남긴 말│신종 코로나19 가벼운 독감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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