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니아/VRChat】 - ★곧★ 2주년 기념 M/V [구름과 유령/한국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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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 유령 한국어 가사//

유령이 돼버린 나는 항상 저 멀리에 있는 널 만나러 갈게

그 뒤에는 어쩌면 좋지, 분명 네겐 말 못 하겠지


유령이 돼버린 나는 여름이 어떻게 끝나는지 보러 갈 거야

단칸방만한 지구에서, 나무그늘에 버스정류장에서

밤중에 차가워진 나의 손 유아등에 이끌려 돌을 발로 찼어

거리의 희미한 불빛이 흔들리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아무것도 말할 수 없어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해도

그럼에도, 알고 있으니


서로가 앉아서 -

정류장에서 봤던 하늘이 푸른 것 밖에 알지 못했어

구름이 멀리 높게 저기 -

밤중의 구름이 높은 건 정말 신기해

그러니까, 이제 괜찮아


유령이 돼버린 나는 그 시절의 풍경을 보러 가볼 거야

먼 마을의 해변가와, 어렸을 때 본 노점 상가

걷다가 지친 다리로 근처 나무 벤치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그다음엔 뭘했었지, 어째서 걷고 있었던 걸까


아무것도 모른다 해도 아무것도 들을 수 없어도

언젠가 네가 잊어버려도 그렇대도, 보고 있을게


여름의 그늘에 앉아 -

거친 비구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어딘가 괴로워서

하늘이 높네 , 있지 -

이상태로 아주 멀리 갈 수만 있다면 좋을 텐데

바라본하 늘에 같이 있으니



서로가 앉아서 -

정류장에서 봤던 하늘이 푸른 것 밖에 알지 못했어

구름이 멀리 높게 저기 -

밤중의 구름이 높은 건 정말 신기해



그러니까 그러니까

나는 말이야, 이제 괜찮아


유령이 돼버린 나는 항상 저 멀리에 있는 널 만나러 갈게

그 뒤에는 어쩌면 좋지, 분명 네겐 보이지않아